다양한 사케들을 구비하고 있는 오모테나시 홍대쪽에서 사케 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또 찾게 된다.
시노미네 나츠이로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나마자케
篠峯 夏色 純米吟醸 山田錦 生酒
오이의 향과 시원함에 배의 느낌까지 더해져 있다고 느껴지는 시노미네 나츠이로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나마자케이다. 여름에 나오는 계절한정주여서 나츠이로라고 하는 모양이다. 입으로 넘어가면서 까끌거리는 청량감이 목을 타고 넘어간다.
새우깡
짭짤하고 바삭거리는 새우깡이다. 술안주로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데 사케에도 잘 어울린다. 오랜만이다.
유키노보우샤 야마하이 쥰마이
雪の茅舎 山廃 純米
마실 때마다 매력이 다르게 느껴지는 사케라고 생각이 드는 유키노보우샤 야마하이 쥰마이이다. 어느 날에는 술의 맛이 도드라져서 힘겨울 때도 있는데 이 날에는 쭉 넘어가면서 일직선으로 술맛이 펼쳐지는 느낌이다. 묘하게 균형이 절묘하다.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서 종종 마시게 된다.
취한 그녀는 눈같다. 녹아버렸다.
싸우고 나니 와이프가 사라졌다. 내 소파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술 마시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으로 못 남겨 놓은 요리와 사케들도 있는데 방문할 때마다 꾸준히 만족스럽게 사케를 즐길 수 있는 오모테나시이다. 요새 포스터가 눈에 띄어서 사진으로 담고 있는데 수평 맞추기가 힘들다.
오모테나시 / おもてなし
02-324-1237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2길 82 (동교동 155-20 대명빌딩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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