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합정으로 이전해서 자리를 잡은 비앤비이다. 가끔이긴 해도 꾸준히 방문하는 바 중에 하나이다.
밝아진 분위기에 초는 그대로네라고 다시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몰랐던 위스키들도 이제는 어떤술인지 하나둘 정도는 알게 되었다.
마가리타
비앤비에서 처음 마시고 나서 항상 마시는 칵테일인 마가리타는 새콤하면서 짭짤하다. 그 뒤에는 그윽한 술향이 피어오른달까.
비앤비 / Bar & Blues
사이드카
비앤비에서 사이드카는 처음 마셔보는데 홀짝거리기 좋은 느낌이다. 부드럽달까.
빠씨옹 트로피칼
시그니쳐 칵테일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주문해본다. 색이 예뻐서 주문하는 칵테일이지만 복숭아의 달달함이 어딘가를 녹여주는 칵테일이다.
조명을 어떻게 비추느냐에 따라서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예전에 비해서 방문횟수가 줄어들기는 했어도 여전히 좋아하는 바이기도 한 비앤비이다. 어느새 보면 오랜시간 같이 한 바였네라는게 머리에서 스친다. 도수가 높은 칵테일을 마시고 싶다고 하니까 파우스트라는 칵테일을 추천해주시면서 다음에 밥 먹고 오면 준다고 하시니 다음에 밥 먹고 가봐야겠다.
B&B / 비앤비
02-722-1254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길 6 지하 (합정동 412-29 지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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