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러 가는 업장이 바뀌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무사 갈 때마다 글을 남기면 글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몰아서 정리한다.
히슈 나베시마 세이슈 / 肥州 鍋島 清酒
세이슈인지, 블루라벨인지 잘 모르겠으나, 가볍게 즐기기 나쁘지 않은 걸로 기억한다.
자쿠 미야비노토모 쥰마이다이긴죠 나카토리 / 作 雅乃智 純米大吟釀 中取り
혀에 닿는 느낌이 꽤나 새롭기도 하다. 알록달록하고, 뭉글거리는게 매력있다.
카레
밥 안 먹었다고 하니, 조그만하게 챙겨주신 카레
텐시노유와쿠 / 天使の誘惑 / 천사의유혹
서울에서도 취급하는 업장이 많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 텐시노유와쿠 꽤나 좋아하는 소츄이기도 한데, 40도라서 그냥으로는 못 마시고, 미즈와리해서 마시는데 미즈와리 할 때 향과 느낌이 산뜻해져서 먹기도 편하다.
마고코로 쥰마이겐슈 나마자케 / まごころ 純米原酒 生酒
맛있긴 했는데, 기억에서 증발하기도 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마셔봐야겠다.
후지산 용암 플레이트 화로구이
좋아해서 자주 주문하기도 하는 화로구이인데, 채끝 등심이나 치마살로 나온다. 꽤나 맛있는 고기이다.
우니 히라메 / うに ひらめ [平目] / 성게소를 품은 광어
맛이 없기도 힘든 조합이기도 한 우니 히라메
쥰마이 사카야
술을 한껏 마시고 마셨을 때는 몰랐는데, 처음에 느껴지는 사과향과 그 다음에 독하기도 하게 알콜이 몰려오는데, 취하고 싶을 때 마시면 좋겠다 싶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소
혼술하러 갈 때 소로 주문해서 먹을 때는 도쿠리 두병이 정량인 듯 하다.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사시미이다.
카츠야마 켄 쥰마이긴죠 / 勝山 献 純米吟醸
정식 수입은 안되고, 좋은 사케라고 한 잔 맛보라고 주셨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남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알록달록하거나 뭉글거린다기 보다는 강직한 느낌이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이카(한치)가 좋은거라고 주셨는데, 먹어보니 입에 달라붙는 느낌이 전혀 없고,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다.
에비 후라이
고추 느낌이 나서 고추 넣으셨냐고 물어보니, 다른걸 넣었다고 하는데 매콤하니 맛있다.
가진 지식이 얼마 안되기도 해서, 정리하느라 항상 애먹기도 하고, 최대한 정리를 해두려고 하는데 어렵기도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무사이다.
무사 / 無思
010-6602-9978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4-9 모건시티 119호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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