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French

  • 랑빠스81

    랑빠스81

    테린부터 소세지까지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랑빠스81이다. 빵 버터가 남다르게 더 느끼한 것 같다. 진하달까. 부댕 누아 / Boudin Noir 돼지피와 돼지머리로만 만든다는 부댕 누아라는 소세지이다. 그 옆에는 감자를 으깨서 다져놓은 것이 있다. 피맛이나 순대처럼 거친 느낌을 상상했건만 오히려 입에 들어가자마자 진한 감칠맛이 응축되어있던게 한꺼번에 터진다. 흡사 부댕 누아를 칼로 자를 때 줄줄…

  • 라 룬 비올렛

    라 룬 비올렛

    어느 날 찾은 라 룬 비올렛이다. 한동안 시끄러웠던 곳이기도 하다. 식기 사과칩 포아그라 사과칩은 달달하고 위에 올라간 소스 덕분에 양파향이 난다. 에멘디스 럭스 브륏 골드 추천 받아서 주문했는데 쨍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유자 토마토 모짜렐라 샐러드 샐러드는 풀맛인데 연두색 소스가 맛에 싱그러운 변화를 준다. 라따뚜이 & 팝오버 수란을 톡 터트려서 라따뚜이에 이리저리 잘 비빈 후에…

  • 엘라디

    엘라디

    프랑스 가정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추천 받아서 다녀온 엘라디라는 곳이다. 그릇부터 오래된 느낌이 가득하다. 샐러드 상큼하니 입맛 돋구기 좋은 샐러드 에스카르고 다른 곳에서도 에스카르고를 먹어봤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까기 힘들지만 맛은 좋다. 바질페스토 바질페스토는 알게 모르게 먹어본 경험이 있기도 한데 은은하게 향이 풍겨오면서 깔끔하다. 뽀크프륀 처음에는 닭고기로 잘못나왔나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돼지고기가…

  • 요정

    요정

    가보고 싶었던 요정 길을 헤매고서 찾았다. 요정이라고 해서 한식이나 그런 것을 상상하기도 했는데 프랑스식 요리 주점이다. 상차림 막와인 막와인이라고 해서 같은 종류 와인을 막 섞은걸 상상했지만 그런건 아니라고 한다. 팩와인과 비슷한 와인이라고 한다. 쨍한 느낌에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많아서 좋다. 올리브 입맛을 돋구어 준다. 새콤한 느낌이다. 노르망디풍 관자 크림 소스에 관자를 넣은 요리인데 느끼한 편이면서…

  • 프랑스포차

    프랑스포차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프랑스포차 글이나 사진으로 자주 봐서 궁금하던 차에 들어가본다. 샹그리아 살짝 떫은 맛일까 싶기도 한데 가볍게 먹기 좋은 샹그리아이다. 토마토와 파스타면이 기본으로 나온다. 피클 시금치 파스타 배가 좀 차 있는 상태에서 주문한 시금치 파스타인데 색깔과 비슷한 맛이다. 몸이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도피노아즈 치즈와 함께 감자를 넣어서 오븐에 구운 도피노아즈이다. 치즈를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이랄까. 배가…

  • 라 룬 비올렛

    라 룬 비올렛

    프렌치 비스트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 라 룬 비올렛 드디어 먹어 본다. 식기류 나이프가 왠지 좋아 보인다. 물 아뮤즈 부쉬 / Amuse Bush 크림 스프, 라즈베리 치즈, 양파 슈크림 세가지의 가벼운 요리로 나온 아뮤즈 부쉬이다. 샹그리아 글라스로도 샹그리아를 즐길 수 있어서 마셔 본다. 가벼우면서 상큼한 맛이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으로 입맛을 돋구어 준다. 카니미소 파스타 /…

  • 파리크라상

    파리크라상

    빵이 맛있다고 하는 파리크라상 지나갈 때마다 눈에 익기는 한데 들어가 본 적이 없기도 하다. 크라상 또는 크로와상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처음 먹어보는데 겹겹이 층이 쌓여있는데 먹어보니 부드럽다. 치즈와 햄이 올라가서 피자같은 느낌을 준다. 빵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고 가끔 먹는 편인데 가끔 먹어서 좋아보이기도 한다. 아메리카노는 맹맹하다. 파리크라상 / Paris Croissant 02-738-2967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2…

  • 루 블랑

    루 블랑

    모임으로 다녀온 루 블랑 모임 시간에 비해서 꽤나 빨리 도착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에는 맥주병과 꽃으로 데코레이션 해 놓았다. 둘러보면 이곳저곳에 늑대가 있는데, 루 블랑 뜻이 늑대인가보다. 모임 시작하기 전에 세팅을 하기 시작한다. 원색 계열 접시를 꽤나 사용하는 듯 하다. 초카이산 쥰마이 다이긴죠 / 鳥海山 純米 大吟醸 시작부터 강렬한 느낌이 사케로 시작한다. 향이 은은하기도 한데,…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온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요리가 코스 요리여서 남겨본다. 꽃은 이쁘다. 신부는 더 이쁘시다. 향긋한 오렌지, 레몬 그레모라타를 곁들인 훈제연어 구운 아몬드를 곁들인 브로콜리 감자 스프 치즈를 곁들인 사과 맛 겨자 드레싱의 그린 샐러드 타라곤 향의 버섯 소스와 안심 스테이크 김치 볶음밥과 야채 향긋한 열대과일 망고와 코코넛 무스 케이크 상큼한 산딸기 소스 커피 또는…